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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청년지원센터 유유기지


[보도자료] "인천 청년정책, 느리지만 순항"

  김대영 시의원 (더불어민주) vs 김용희 시의원(국힘). [사진=경인방송]
김대영 시의원 (더불어민주) vs 김용희 시의원(국힘). [사진=경인방송]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까칠한 시선, 이도형입니다> (FM 90.7MHz 오전 7~9시 방송)

 

■ 진행 : 이도형 앵커

 

■ 인터뷰 : 김용희 시의원(국힘) vs 김대영 시의원 (더불어민주)

 

 

[인터뷰 오디오 듣기]

 

*인터뷰 저작권은 경인방송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 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이도형 : 경인방송FM 90.7MHz 까칠한 시선 이도형입니다. 전지적 인천시점 3부에 이어서 국민의힘 김용희 시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대영 인천시의원과 계속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늘 전지적 인천시점에서는 청년들의 희망이 되는 인천 청년정책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시간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청취자 여러분의 의견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단문 50원, 장문 10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9070, 우물정자 9070번으로 문자 보내주시면 함께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청년정책 중에서 일자리, 주거 관련 부분 살펴봤는데요. 앞서 얘기하다가 조금 말았는데. 이게 지금 청년층, 그리고 신혼부부 관련해서 이제 전세사기 문제가 지난해 크게 불거지지 않았었습니까? 청년 주거 안정성 강화 정책 잘 됐다고 얘기하신 김용희 의원께서 이게 어떻게 지원이라든지, 앞으로 방향성 한번 언급 좀 짚고 넘어가 볼까요?

 

◇ 김용희 : 네. 말씀하신 것처럼 주거 지역에 따른 차이는 정말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인천시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역별로 맞춤형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지역은 청년들을 위해 창업지원센터가 필요할 수도 있고. 그렇죠? 그리고 다른 지역은 더 많은 레저시설이나 안전한 그런 보행 환경이 필요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청년들의 어떤 의견을 직접 듣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반영하기 위해서 인천시에서 굉장히 노력을 하고 있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좀 더 지켜보시면 좀 더 좋은 그림이 그려지지 않을까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 이도형 : 네. 김대영 의원님, 지금 주거 안정성 강화 정책 인천시 어떻게 평가하고, 만족도 있었다고 보십니까? 어떻습니까?

 

○ 김대영 : 만족도가 있었으면 전세사기가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고요. 전세사기가 이미 해결됐을 것이라고 저는 평을 합니다. 그러니까 김용희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도 저도 일리가 있지만. 청년들이 원하는 주거 안정성에 대한 부분은 어떻게 보면 좀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의 부분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내가 당장 월세를 못 낼 것 같아서, 혹은 전세보증금이 너무 비싸서, 혹은 여러 가지 부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그런 최소한의 부분. 그러니까 주변 환경의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내가 들어갈 수 있고 내가 잠깐 얹혀서 살 수 있는 집조차 나에게 자격이 안 된다는 그 상실감, 이런 것들을 메워주는 것들이 저는 주거 안정성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런 것들을 메우기에는 아직까지 한참 멀었다라고...

 

◆ 이도형 : 한참 멀었다?

 

○ 김대영 : 네. 말씀드립니다.

 

◆ 이도형 : 사실 주거 안정성 강화 정책. 아까 일하는 부분은 상관없겠습니다만 주거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만족도 문제가 아니라 생존 문제까지도 관련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사실 김대영 의원님 이게 인천시만의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 김대영 : 맞습니다.

 

◆ 이도형 : 사실 이 전국적인 문제, 국가적인 문제에서 1차적인 방법을 세웠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김대영 : 그러니까 저도 인천이 잘못됐다기보단 지금 여태까지 그러한 부분에 대한 어떤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이런 국가의 정책 방향도 그렇고요. 또, 그런 부분들에서 행정이 못 따라오는 것들, 또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한 것들, 이런 부분들이 총체적인 지금 난국이라고 보는 거죠.

 

◆ 이도형 : 네. 전세사기 문제 국가적인 사회적 재난이라고 볼 정도의 큰 문제였었는데요. 김용희 의원님, 이게 이런 전세사기 문제 뒤로 빼고요. 인천시가 추진한 주거 안정성 강화정책 있잖아요. 이게 청년들 어느 정도 만족도 반응은 어땠을 거라고 평가하고 계십니까?

 

◇ 김용희 : 지금 방금 김대영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아무래도 좀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아무래도 이 정책이라는 거는 시민의 삶에 녹아들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도 청년들한테 어떤 다양한 시선에서 우리가 지원을 해준다고 하더라도 당사자들이 듣기에는 좀 부족하지 않았나. 우리가 여기서 이제 또 힘써야 될 부분은 24년도에는 좀 더 피부에 녹아들 수 있는 정책을 좀 더 만들어서 청년들한테 그 혜택을 줘야 되는 부분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 이도형 : 네. 김대영 의원님, 지금 주거지역 안정성 얘기 우리가 하고 있잖아요?

 

○ 김대영 : 네.

 

◆ 이도형 : 이게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건 아니지 않느냐? 제대로 못 반영하고 있는 거지 않느냐라는 지적이 있는데요. 이런 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 김대영 : 저는 옳은 지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그만큼 청년의 지금 삶이 어떠한지를 제대로 모르고 있기 때문에 앞서 말한 것처럼 우리 만족도 지수도 최악인 것처럼 똑같은 양상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청년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파악을 하고, 청년들이 지원하는 니즈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을 짜야 되는데. 그냥 대체적으로 이러면 되겠지라는 어떤 지레짐작이 좀 강한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을 조금 더 개선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이도형 : 청년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지레짐작한 정책이라 조금 다소 아쉬운 감이 있다라는 얘기인데요. 김용희 의원님, 청년의 목소리를 잘 반영하지 않았었습니까? 어떻습니까? 시 정책, 청년정책 추진에 있어서. 어떻게 보세요?

 

◇ 김용희 : 청년정책에 대해서는 저는 일단은 제가 여당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건 사실이에요. 근데 이제 우리 김대영 의원님께서 계속 말씀하시는데. 야당의 입장에서도 계속 불만족스럽지 않을까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그런데 이제 어쨌거나 저는 지난 시정부에 비해서 굉장히 유정복 시장님께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건 확실하다.

◆ 이도형 : 지난 정부에 비해서?

 

◇ 김용희 : 네. 확실하다고 판단이 되고. 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김대영 의원님께서도 공감되지 않을까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 이도형 : 그렇습니까? 공감하고 있습니까?

 

○ 김대영 : 이거는 제 소신인데요. 인천시의 청년정책은 나날이 괜찮아지고 있습니다. 민선7기 박남춘 시 정부보다 유정복 시 정부가 훨씬 더 잘하고 있다고 저는 평을 하지만. 그 평이 언제까지 갈지는 두고 봐야 되겠지만. 제가 봤을 때 청년정책이 어느 정부든 어느 정권이든 잘했다고 평가하기는 되게 어려워요. 만족할 수 없다. 대신 나아지곤 있다.

 

◆ 이도형 : 아까 50점 준 거에 비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상당한 좋은 평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대영 : 그럼 그전에는 이제 50점보다 더 낮았다는 얘기죠.

 

◆ 이도형 :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다음 이야기. 복지정책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 볼까요? 인천의 청년복지정책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의견 좀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대영 의원님 어떻습니까?

 

○ 김대영 : 일단 이 청년정책에 복지라는 단어는 잘 안 들어갑니다. 오히려 일자리나 이런 어떤 자기 역량 개발과 관련된 부분이 좀 전체적인 기조인데. 청년복지정책이라는 말은 좀 생소하기도 해요 저도 솔직히.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에는 이제 그런 요즘 들어서 어떤 자립 준비 청년이라든지, 아니면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들, 이런 부분들에 대한 정말 말 그대로 복지에 대한 정책들이 좀 이제 대두되기 시작하고, 준비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좀 고무적으로 생각하고요.근데 이제 이게 단순하게 어떤 한시적인 이슈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정말 우리가 일반적인 청년들도 알지 못했던 자립 준비, 고립 은둔. 그러니까 고립 은둔이라는 건 결국은 히키코모리를 말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도 이제는 남 일이 아니라 우리 사회와 하나의 또 문제로 이슈되고 있으니 조금 더 기민하게 움직이자라는 말씀드립니다.

 

◆ 이도형 : 그러니까 이게 청년복지정책 사실 일자리, 고용과 집중돼야 되는데 복지.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조금 생소한 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이런 청년복지정책 굳이 얘기를 한다면 김용희 의원님 어떻게 이거는 보고 계십니까?

 

◇ 김용희 : 청년복지정책이라는 게 이제 우리가 지금 복지정책하면 뭔가 이렇게 어떤 금전적으로 지원을 해주고 좀 이런 부분을 많이 생각하는데. 좀 그런 것보다도 이제, 이제 예를 들어서 우리 어르신들 정책 같은 경우는 뭐 금전적인 거나 아니면 병원이나 이런 부분이 굉장히 복지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저는 일단 청년들 같은 경우는 어떤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어떤 그런 이 친구들이 할 수 있는, 이 친구들이 개발을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그런 어떤 물꼬를 트여주는 게 중요한 정책이라고 저는 판단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다양한 어떤 프로그램이 개발이 돼서 이 친구들한테는 좀 더 이렇게 자기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주어져야 되지 않나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 이도형 : 네. 알겠습니다. 또 하나가 이게 문제점인데요. 이거 청년 나이 얘기 좀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이게 들쭉날쭉하지 않습니까? 이게 청년기본법은 19세에서 34세로 돼 있고,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은 또 15세에서 29세로 돼 있고요. 또 지방에는 또 49세까지, 45세까지도 있군요. 그리고 또 제가 찾아봤는데. 전남 고흥, 경북 봉화 이런 데는요 49세까지 청년이라고 합니다. 지금 이게 어디까지가 청년인지 지자체마다 다 틀리고. 이거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김용희 : 그 전남 말고 가까운 우리 옹진, 강화 이쪽 같은 경우도 실제로 지금 청년위원장, 청년위원분들, 그러니까 청년... 그러니까 청년들이라고 칭하는 분들이 60대가 많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굉장히 지금 지역에 따라 틀리지만 굉장히 이제 고령화된 지역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제가 예전에 5분 발언을 통해서 청년 연령을 상향해야 된다라고 제가 이렇게 외쳤던 부분이 있는데.근데 이제 또 청년 연령을 상향함에 따라 또 생기는 부작용들이 굉장히 많아요. 이제 예를 들어서 청년들한테 지원해줘야 될 어떤 금전적인 그런 금액 같은 경우가 더 많은 분들에게 지원이 돼야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리고 나중에 이제 중복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좀 시기상조이지 않나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 이도형 : 앞서 옹진에 있는 60세 이상은 그냥, 그냥 계신 분들끼리 하는 얘기잖아요. 그죠? 이게 인천시에서 조례, 아니 옹진군 조례인가? 거기서 지원하는 청년 나이를 지난번에 정했을 때 그게 45세인가 50세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상당히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용희 : 네. 맞습니다.

 

◆ 이도형 : 지금 들쭉날쭉한 청년 나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듣고 있는데요. 김대영 의원님, 이거 좀 문제 있는 거 아닙니까?

 

○ 김대영 : 문제라기보다는 조금 애석하다고 표현을 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이게 어쩔 수 없는 거거든요. 그 지역이라고 그렇게 나이를 양껏 올려가지고 45세니 50세니 이렇게까지 올리고 싶겠습니까? 그런데 이제 워낙 그 지역의 어떤 경제 가능한 인구, 생산 가능한 인구, 말하면 청년 인구가 없으니. 그리고 그 정책에 수혜자가 없으니 조금 더 가능한 비교적 상대적으로 그렇게 연령을 올린 거라고 봐요.그래서 저는 불가피하지만 유동성 있게 가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다만 지금 우리가 되도록이면 우리가 지금 권고하고 있는 청년의 나이. 만 18세에서 39세, 혹은 34세, 아니면 까지는 좀 어느 정도 권고를 해야 되고. 그리고 김용희 의원님이 말씀하신 그 5분 발언 제가 또 반박했거든요. 절대 그렇게 하면 안 된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인천은 그런 부분들에서 옹진과 강화를 제외하고 나서는 그런 부분들을 조금 더 올릴 필요는 없어요. 필요성은 없지만.

 

◆ 이도형 : 옹진과 강화 청년 나이를 늦게까지 상향할 필요는 없다, 이 얘기신가요?

 

○ 김대영 : 거기를 제외하고 다른 지역은 올릴 필요가 없다. 그런 인구 소멸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지역은 불가피할 수 있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우리가 지금 법으로나 조례로 정해놓은 그 청년의 나이는 좀 지켰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 이도형 : 그러면 김용희 의원께서는 청년 나이를 옹진, 강화 말고도 8개구죠? 거기 청년 나이를 조금 상향시키자라고 주장을 했던 겁니까? 몇 세까지요?

 

◇ 김용희 :그러니까 정확하게 말해서 만 45세까지. 왜 그러냐면 일단은 지금 이제 청년이라고 말하는 기준들이 다 틀려요. 이제 정당에서도 틀리고. 시에서도 틀리고, 법적으로도 틀리고. 그렇기 때문에 좀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더 일관되게 통일성을 갖고 나이를 좀 만들어야 되지 않나 이렇게 판단했는데. 왜 그러냐면 지금 완벽한 고령화 시대거든요. 초고령화 시대이기 때문에 그거에 발맞춰서 그렇게 좀 상향을 했으면 좋겠다고 판단했는데. 근데 제가 요즘에 느끼는 건 좀 다시 달라졌습니다. 요즘에 느끼는 거는 이게 어떻게 보면 저출산에 의한 지금 이런 현상들이 발생이 되는 건데. 그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그냥 청년 연령을 상향해 가지고 그거를 해결한다는 거는 저는 잘못됐다고 지금은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저출산을 극복해야 된다, 그게 가장 중요한 문제다.

 

◆ 이도형 : 그게 더 중요한 문제죠 그러면 자연히 이 문제는 좀 나아질 수 있다?

 

◇ 김용희 : 네.

 

◆ 이도형 : 알겠습니다. 그러면 지난해부터 청년정책 중에서 잘했다, 이런 정책들에 대해 얘기 들어봤는데요. 아까 잠깐 얘기 했습니다만. 이건 정말 아쉬웠다, 미흡했다라고 꼽는 정책이 있다면 하나 좀 듣고 계속 이야기를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용희 의원님, 지난해 좀 미흡했거나 아쉬웠던 청년정책 뭐가 있을까요?

 

◇ 김용희 : 네. 일단 뭐 잘한 거는 뭐 잘한 거니까 말할 필요 없다.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이제 모든, 모든 청년들의 어떤 요구를 완전히 만족시키지 못했을 거라고 판단이 되고. 하지만 중요한 건 우리가 계속해서 어떤 청년들의 그 목소리를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어떤 필요에 맞춰서 정책을 개선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 청년들의 목소리를 좀 더 많이 들을 수 있는 어떤 소통의 창구가 필요하지 않나,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 이도형 : 요구를 잘 반영 못하니까 소통해서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했었으면 앞으로 그렇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그러니까 그 정도의 아쉬웠던 점을 좀 얘기해 주신 거네요?

◇ 김용희 : 네.

 

◆ 이도형 : 어떻게 보면 뭐 크게 딱히 뭐 문제점을 크게 지적한 건 아니라고 볼 수가 있을 것 같고요. 그냥 앞으로 잘하자. 그동안 뭐 이런 것 같은데. 김대영 의원님, 맞습니까?

 

○ 김대영 : 저는 소통 지적해 주셨는데 저는 그게 다라고 생각하거든요 원래는. 청년정책에 대한.

 

◆ 이도형 : 오늘 의견이 비슷하시네요 오늘?

 

◇ 김용희 : 같은 청년이다 보니까.

 

○ 김대영 : 근데 저는 조금 더 디테일적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이 네트워크, 청년정책네트워크라는 게 있어요 인천에.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시 직속, 시가 소속되어 있는 청년거버넌스나 이런 것들을 보시면 되는데. 이 네트워크가 조금 더 몇 년 동안 좀 말썽이었습니다. 청년들의 문제가 아니라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인천시가 조금 더 갈피를 못 잡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좀 들어요. 갑자기 50명에서 1천 명을 늘린다든지. 그런데 그만큼 늘렸는데도 예산이나 담당 인력은 그대로라든지. 갑자기 회의수당을 안 준다든지 이런 것도 있었고요.그리고 또 이제 우리 공간, 우리 인천의 청년공간이라는 데가 이제 유유기지라는 이름으로 청년 공간이 있었습니다. 근데 이제 갑자기 그게 잠시 청년센터마루 이런 이름으로 잠깐 바뀌어요. 그래서 이게 뭐 하는 건가? 뭐 이런 것들도 있었고. 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한 어떤 소통의 부재. 청년들하고 얘기했으면 이런 부분을 조금 더 말끔하게 해결했을 텐데. 그런 부분이 좀 아쉬웠고. 물론 이거는 다 해결됐습니다. 저희가 들어오면서 김용희 의원님이나 저 같은 이제 청년의원들이 좀 강하게 지적을 했었기 때문에 이런 부분 다시 정상화됐다는 말씀을 좀 드릴게요.

 

◆ 이도형 : 정상화 됐으면 김 의원님 이거 잘된 거 아닙니까? 문제점이 있었는데 다 개선하고, 지금 잘 되고 있다라고 보면 됩니까?

 

○ 김대영 : 김용희 위원님은 약간 이제 문제점이 해결된 부분에서는 생각을 안 하시는 거죠. 이미 잘 됐으니까.

 

◆ 이도형 : 아, 잘 됐으니까?

 

○ 김대영 : 그래서 문제점이 없다라고 말씀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이도형 : 문제점이 없는 거네요. 그럼 잘 되고 있는 거네요? 과거에 문제 있었는데

 

○ 김대영 : 과거에 문제 있었다.

 

◇ 김용희 : 과거의 문제를 지금까지 계속 갖고 가는 것 자체가 굉장히 잘못된 거죠. 조금씩 개선을 해 나가는 게 맞는 거고. 지금 저는 잘 되고 있다 판단이 됩니다.

 

◆ 이도형 : 달리 잘 되고 있으니까 뭐 특별히 하실 말씀은 없는 거겠네요. 잘 되고 있는 거니까?

 

◇ 김용희 : 네. 앞으로 좀 더 나아가는 방향성만 갖고 잘 하면 되지 않을까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 이도형 : 알겠습니다. 청년특위 얘기 좀 잠깐 해볼까요? 앞서 잠깐 얘기하셨는데. 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가 지금 만들었다는 거죠? 참 이례적인데요. 제가 정당의 청년위원회 이런 건 알겠는데. 시의회에 청년특별위원회를 만들었다라고. 이거 위원장 누가 하고 있습니까?

 

○ 김대영 : 저희 8090 의원 모임이 있는데요. 거기에 이제 맏형을 맡고 있는 우리 석정규 시의원이 하고 있습니다.

 

◆ 이도형 : 석정규 의원이 8090 맏형입니까?

 

○ 김대영 : 네. 딱 80년생이라서요.

 

◆ 이도형 : 그렇군요. 그런데 이 역할 좀 궁금합니다. 앞으로 어떤 역할 기대를 할 수 있을까요? 얘기 좀 해주실까요?

 

○ 김대영 : 일단은 이 청년특위를 만들게 된 계기도 어떻게 보면 여야를 떠나서 그 8090, 즉 MZ세대라고 말할 수 있는 저희가 보니까 이걸 굳이 뭐 정당이니 당리당략으로 나눌 건 아니다 청년의 문제는. 그러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세대적인 어떤 공감대가 맞는 우리끼리 한번 만들어보자. 그리고 그런데 또 살펴보니까 청년정책이 조금 더 좀 난잡하거나, 아니면 조금 더 이게 집중해야 될 필요성이 있는데 이런 것들에 대한 전면 검토를 좀 해보자라는 의견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우리 의원이면 의원답게 한번 해보자. 이런 부분에서 청년 특위를 시작하게 됐고요. 올해는 그런 부분을 통해서 조금 더 공감대가 뭐냐면 여러 가지 청년 정책이 한 71개 정도 있지만. 그중에 그래도 이거 한두 개 정도만큼은 정말 우리 청년들이 제대로 이거는 체감할 수 있고, 호응이 좋을 수 있는 그런 정책을 만들어보자. 이런 것들에 대한 역할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도형 : 네. 지금 청년특별위원회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김용희 위원님, 그러면 청년특별위원회에서 다루고 싶은 주제, 하고 싶은 게 있을 거 아니에요? 의원님 어떤 게 있을까요?

◇ 김용희 : 그러니까 이제 다양한, 정말로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할 수 있는 어떤 정책들은 굉장히 많은데. 저는 이제 특히 그중에서도 청년들의 어떤 취업과 창업의 문제에 좀 집중을 해야 될 필요가 있다,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요즘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 중에서도 정말 중요한 부분이 많긴 많지만. 주거도 중요하고, 교육도 교육문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근데 그것보다도 저는 일단 그 취업과 창업에 더 문제를 더 집중해야 될 필요성을 왜 느끼냐면 기본적으로 일단 돈을 버는 게 가장 우선이거든요. 그다음에 이제 주거 안정이 되는 게 그다음이고. 그런 어떤 그다음에 여가생활이 그다음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일단은 취업이나 어떤 창업. 요즘에 약간 세계적인 기업들이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좀 그렇게 좀 우리가 뒷받침할 수 있는 게 뭔가를 좀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 이도형 : 네. 제가 오늘 시간 안배를 잘못해가지고 청년특별위원회 얘기 좀 더 들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오늘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고요. 한 각각 한 30초씩 정도로 청년 꼭 이 정책을 했으면 좋겠다, 아니면 청취자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씀 간단히 듣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대영 의원님?

 

○ 김대영 : 네. 2024년부터 아까 우리 김용희 의원님이 말씀하신 군복무 상해 청년, 그러니까 군복무 상해보험 지원이 있습니다. 제가 만든 거고요. 우리 김용희 의원님이 예산을 세워주신 그 정책들인데요. 이처럼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들로 많이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이도형 : 좋은 정책을 만드셨네요. 김용희 의원님 한 말씀 해 주시죠.

 

◇ 김용희 : 저는 청년들이 창업을 아까 전에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창업을 좀 더 관광에 특화되게 좀 더 지원을 해줘야 되지 않나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이제 각종 지자체들 보면 청년들이 주도로 하는 사업들이 관광산업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인천도 좀 그런 부분이 필요하지 않나. 그래서 저도 이번에 좀 한번 일조를 할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도형 : 김용희 의원님 아주 잘 들었습니다. 오늘 전지적 시점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출연해 주신 김용희 의원, 김대영 의원, 두 분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지금까지 전지적 인천시점 국민의힘 소속 김용희 의원,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대영 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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