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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청년공간 유유기지 | 동구청년21


[보도자료] 인천시, 2025년까지 '청년 공간' 10개소로 확대·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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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2025년까지 청년 공간을 10개소로 확대·구축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중구, 연수구, 계양구, 강화군에 총 38억752만5000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공간을 신설한다. 

지난 2017년 구축된 인천 최초 청년공간인 '유유기지 인천'과, 2020년 '유유기지 부평', 2021년 '유유기지 동구 청년21', 2022년 '서구 1939'에 이어 올해 총 4개 군·구에 청년공간 구축이 예고된 것이다.

국정과제에 '청년정책'이 포함되고, 오는 9월 청년기본법 개정안이 본격 시행을 앞두는 등 청년세대 지원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이런 정부 기조를 반영한 듯 인천시도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 24년까지 신속하게 청년 공간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2025년에는 인천청년종합지원센터 설립도 계획됐다. 해당 센터는 흩어져 있는 청년 공간의 허브 역할로, 중간지원조직 성격을 띠며 인천 청년 정책 등을 관할할 전망이다.

현재 인천광역시 청년 기본조례에 따르면 청년지원센터 설치·운영에 대한 근거가 마련됐으며, 동인천역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추진이 계획됐다.

시는 청년기본법 시행령에 센터 설립 내용이 세부적으로 담기면 센터 설립 구체화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등 재원 확보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남동구와 미추홀구도 2024년 공간 마련을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며 “유유기지 인천의 경우 지난해 1만4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청년 수요가 있다. 확대 구축을 위한 재원 확보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 청년 공간은 만 18세에서 39세의 인천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주로 취업 준비를 위한 컨설팅이나 스터디 공간, 다양한 청년모임 지원과 프로그램이 이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인천 내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인구는 83만7000여명이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출처 : 인천일보(https://ww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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