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삶번길 8월 활동보고>

1. 모임 개요
- 주제 : 서촌 투어 '길 위의 인문학' & 선택 도서 인문학 독서 토론
- 시간 : 1) 독서 토론 8월 11일(일) 18:00~21:00 / 2) 서촌 투어 8월 14일(수) 11:00~21:00
- 장소 : 시민공원역 인근 모임공간, 서촌 전시 공간 및 공연장
- 인원 : 4명

2. 주요 활동
- 활동 내용:
8월 10일 팀원들이 서로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을 읽고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불변의 법칙, 해피 버스데이, 어떻게 철학은 삶의 무기가 되는가,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를 읽고 요약해서 나눴습니다. 책 속에서 각자가 생각하는 저자의 세계관과 관점을 우리 삶에 비교해서 질문하고, 적용점과 시사점을 발견하여 제안했습니다.

8월 14일 서촌에서 '길 위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아웃팅을 진행했습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전시 및 공연 관람, 회식, 인문학이 있는 공간 답사로 이루어졌습니다. [힙노시스 롱 플레잉 스토리] 전시에서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LP커버를 디자인한 힙노시스 팀의 역사와 디자인 인싸이트 도출 과정 및 앨범 제작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당대 아티스트의 메세지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매개체로써 큰 역할을 한 LP아트웍 작품들에 사용한 콜라보 기법, 힙노시스가 영향을 받은 다방면의 예술작품과 화가들을 통한 영감으로부터 접근하여 작품이 만든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화전가] 공연에서는 6.25 전쟁이 남긴 비통하고 아픈 역사를 당대 평범한 가정의 여성들의 일상 속 이야기를 통해 다루었는데, 당시 신문물을 접한 여성, 가정에서의 역할 변화와 개혁적인 인사, 전쟁으로 잃어버린 남자 형제와 남편을 그리는 장면들을 통해 인물들의 상황을 공감하며 볼 수 있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당연한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이 선조들의 아픔을 통해 얻은 당연하지 않은 감사한 일상이며, 잊지 말아야 할 분단의 역사와 아픔을 떠올리며 교훈을 새길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3. 활동 결과
팀원들이 지금까지 인문학 모임을 통해 나누고 배운 것들을 일상 속에서 반추하며 성장하길 응원하며 모임을 마쳤습니다. 마무리를 하며 우리의 활동 중 가장 기억하고 싶은 문구, 메세지를 책갈피에 새겨 나눠가졌습니다. 문화를 향유하는 능력을 고취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원해주신 유유기지에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