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하늘소 활동의 주제는 자율주행드론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하늘소는 조종기로 조종하는 드론을 주로 다뤄왔습니다. 자율주행의 필요성은 하반기 초반부터 계속 언급되어왔기에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율주행 코드를 짜고 검증은 해봤지만, 실제 드론에 탑재하는 것은 고려해야 할 것이 많았습니다.

실제 드론에 코드를 탑재하여 주행능력을 확인하고 간단한 미션 시나리오를 구축하여 이에 맞게 코드를 만들고 주행하도록 하였습니다. 미션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이륙 -> 직선경로 고도 유지 주행 -> 직사각경로 고도 유지 주행 -> z축기준 한바퀴회전 -> 착륙
이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을때, 위치기반명령으로 이동하기 / 속도 기반명령으로 이동하기로, 두 가지 방법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드론의 안정성을 생각하여 위치기반 명령을 사용하였으며, 드론의 이륙지점을 (0,0,0)으로 정의했습니다.

드론의 자율주행능력을 확인했으니, 이제부턴 조금더 고차원의 자율주행드론으로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더욱 복잡한 미션 시나리오를 계획하고, 비전 등의 방식을 활용하여 트렌드에 맞게 UAM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드론동아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의 활동을 기획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