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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OY 청년모임지원 <삼원색> 8월 활동 보고서
1. ‘시나리오 제작하다!’
8월 18일(일) 탐방을 다녀온 순서를 시작으로 첫 시나리오의 개요부터 프롤로그를 정리하는 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게임의 배경은 ‘부평 지하호’와 ‘인천 차이나타운’이 중심이 됩니다. 오컬트 동아리에 소속된 고등학생 플레이어들이 정체불명의 동굴을 탐험하며 인간이 알아서는 안 될 지식과 주변인과 플레이어와의 수수께끼를 마주하며 자신의 행동 하나로 운명을 결정짓게 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TRPG의 대표작인 CALL of CTHULHU 7판의 규칙을 기본으로, 다른 플레이어들과 플레이를 즐길 롤북이 필수로 필요합니다. 시나리오에서 활동할 캐릭터는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능력과 직업등을 설정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플레이에 필요한 게임키트 소품 제작]
직접 체험하며 다녀왔던 곳의 지리자료를 참고하여 시나리오 특색의 맵 디자인을 구성하고 공포와 위험요소들이 포함된 맵 시트와 테스트 플레이어 캐릭터 토큰을 제작하였습니다.
[세션 카드 및 엽서 제작]
작품의 이벤트성을 살리기 위해 시나리오 카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팀원들이 각자 시나리오 분위기를 표현한 엽서를 제작합니다.
2. ‘시나리오 미완성하다’
우리 프로젝트의 작업 기한은 8월 31일이었으나,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과 팀원의 개인 일정으로 인해 계획한 완성도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테스트 플레이어 역할을 할 아크릴 미니 등신대와 홍보용 엽서 3장을 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시나리오의 개요와 도입분을 완성하였습니다. 당초 계획했던 책 제작 및 배포는 취소하고, 대신 온라인 홍보를 통해 내년 중순 완성을 목표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개월 동안 인천의 문화유적지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TRPG 시나리오를 제작하려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록 시나리오 완성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IN-JOY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