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기지의 지원 덕분에 다양한 옷과 소품들을 만들 수 있었고 여러 연습을 통해 몸에 더 잘 맞는 옷을 만들 수 있게 된 것 같다.
8월에는 활동기간이 끝나는 달이기에 마지막까지 더 다양한 옷들을 만들어 보기 위해 노력하였다.
여름이라 시원한 옷들을 주로 만들었는데 얇은 원단이 다루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다행히 결과적으로 잘 만들어낸 것 같다.
다양한 원단들을 만져볼 수 있었고 다양한 옷들을 만들어보았다. 인터넷 구매로 인해 생각과 너무 다른 원단이 와서 일부는 사용하지 못한 것도 있었지만 그것도 나름대로 경험이 되고 소재에 대한 공부가 되었다.
모두 직장인임에도 재단과 봉제를 열심히 하였고 다양한 결과물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다. 유유기지 전시회도 참여하게 되어 다른 청년들에게도 우리가 만든 옷과 소품을 보여주게 된다고 생각하니 약간 부끄럽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다.
활동기간 종료 후에도 재봉 재능기부 등을 알아보고 함께하기로 이야기 나누었다. 알아보니 유기견을 위한 재봉 봉사활동도 있어서 함께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