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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청년공간 남동구 청년꿈터


월급은 그대로, 물가는?

  • 작성자
    이사라(청년공간 남동)
    작성일
    2025년 12월 15일(월) 20:13
  • 조회수
    4
  • 분야
    생활지원
    대상
    기타
  • 지역
    기타지역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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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년꿈터예요.
“분명 월급은 그대로인데, 왜 통장은 매달 더 빨리 비는 걸까요?”
요즘 청년들 사이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말 중 하나예요.

물가가 오른다는 뉴스는 많이 보지만, 체감하는 부담은 숫자보다 훨씬 크게 느껴지죠.

오늘은 월급은 그대로인데 지출만 느는 이유,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같이 정리해볼게요.

 

 공식 물가 vs 체감 물가, 왜 다를까요?

 뉴스에서 말하는 물가는 ‘평균값’이에요.
 하지만 청년이 실제로 많이 쓰는 항목은 그 평균과 다른 방향으로 더 많이 오르는 경우가 많아요.

  -외식비, 배달비
  -소형 마트 식료품
  -월세·관리비
  -교통비

 이런 항목들은 청년 생활과 직결돼 있어서 조금만 올라가도 바로 부담으로 느껴져요.
 그래서 “물가는 안정됐다”는 말은 전혀 와닿지 않는 거예요.

 

 청년 지출이 특히 많이 늘어나는 이유
  1)  주거비 비중이 너무 커졌어요

  전세보다 월세 비중이 높아지면서, 매달 고정 지출이 커졌어요.
  월세·관리비·공과금까지 합치면 월급의 절반 이상이 나가는 경우도 흔해요.

  2) 혼자 쓰는 비용은 더 비싸요

  1인 가구는 대용량·묶음 구매가 어렵고,
  결국 소량·단품 위주 소비 → 단가 상승으로 이어져요.

  3) 교통·이동 비용이 꾸준히 올라요

  대중교통 요금 인상, 택시 기본요금 상승, 기름값 변동까지
  출퇴근·이동이 잦은 청년에게는 고정 부담이에요.

  4) ‘줄일 수 없는 지출’이 많아요

  식비, 주거비, 교통비는 아끼려고 해도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소비를 줄여도 “덜 쓰는 느낌”이 잘 안 들어요.

 

  그래서 청년들은 어떻게 소비하고 있을까요?

  요즘 청년 소비는 이렇게 바뀌고 있어요.

  불필요한 소비는 줄이고

  꼭 필요한 것만 쓰는 생존형 소비

  “나를 위한 작은 만족”만 남기는 선택적 소비

  문제는, 이렇게 아껴도 물가가 계속 오르면 노력 대비 체감 효과가 적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더 피로해지기 쉬워요.

 

 생활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
  1) 고정비부터 점검해요

  월세·통신비·구독 서비스처럼 매달 빠져나가는 돈부터 체크해보세요.
  “한 번 정리하면 계속 효과가 나는 지출”이에요.

  2) 식비는 ‘패턴’을 바꿔요

  완전히 줄이기보다 주 1~2회 장보기

  배달 횟수 정해두기

  집에서 먹는 날과 밖에서 먹는 날 구분하기
  이런 방식이 현실적이에요.

  3) 청년 지원 제도 꼭 확인해서 챙겨요

  주거비, 교통비, 생활비 관련 청년 정책은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는 것”들이 많아요.
  몰라서 못 받는 경우가 가장 아쉬워요.

  4) 소비를 ‘관리’하려 하지 말고 ‘이해’해요

  무작정 가계부를 쓰기보다
  “내가 왜 이 지출을 했는지”를 한 번 더 보는 게 중요해요.
  그래야 스트레스가 덜해요.

  지출이 느는 건 여러분이 계획을 못 세워서도, 절약을 안 해서도 아니에요.
  지금의 사회 구조와 생활 환경 자체가 청년에게 더 비싸진 것에 가까워요.

  그래서 더 중요한 건→나를 탓하지 않는 것 → 정보를 알고, 받을 수 있는 도움은 챙기는 것

 

청년꿈터는
“아끼세요”라고 말하기보다
“덜 버겁게 사는 방법”을 함께 고민할게요.
오늘도 수고한 당신의 생활을 응원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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