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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청년공간 남동구 청년꿈터


대답 대신 무표정 응시 - 젠지스테어에 대하여

  • 작성자
    이사라(청년공간 남동)
    작성일
    2025년 9월 12일(금) 19:12
  • 조회수
    274
  • 분야
    생활지원
    대상
    기타
  • 지역
    인천시전체
첨부파일

젠지스테어_-018.png 이미지 젠지스테어_-018.png (858KByte) 사진 다운받기

 안녕하세요, 청년꿈터입니다!
 최근 화제의 ‘젠지 스테어(Gen Z Stare)’ 들어보셨나요? 아니면, 여러분도 젠지 스테어- 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젠지 스테어가 뭐냐고요?
 ‘Gen Z(1997~2012년 세대)’와 ‘stare(응시)’를 합친 말로, Z세대가 질문에 바로 반응하지 않고 잠시 무표정하게 응시하는 행동을 뜻해요.
 틱톡이나 인스타에선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이 밈처럼 확산되며 전 세계적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죠. 

 

 예를 들어 카페에서 “커피에 우유 넣어도 되나요?”라고 물었는데, 점원이 몇 초간 눈만 마주친 후 답하거나 하는 모습이 대표 사례입니다. 

 

 기성세대의 반응은?
 국내 설문조사에 따르면, 30~50대 직장인의 53.4%가 ‘젠지 스테어를 겪어본 적 있다’고 답했고,
 52.4%는 해당 태도를 ‘적절하지 않다’, 51%는 세대 간 소통에 부정적 영향이 있다고 평가했어요. 

 즉, 많은 기성세대에게는 “뭔가 불통 같고, 반응이 없는 게 무례하다”는 인상이 강하게 남는 모양이에요.

 

 Z세대는 왜 이러는 걸까요?

 1. 코로나 이후의 소통 방식 변화
  비대면 소통에 익숙해지면서, 사람 앞에서 바로 대응하기보다 메시지나 SNS처럼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게 자연스러워졌다는 분석이 있어요. 

 2. 감정 에너지 절약 & 방어 기제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줄이고, 뭔가 이상하거나 불합리한 질문에 즉응하지 않기 위한 전략일 수 있어요. 

 3. 비판 아닌 문화 차이의 표현
  “예의가 없다”는 판단 대신, *이건 내 방식의 소통”이라는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SNS에서는 “그냥 반응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어이없는 말 한마디에 모든 감정을 낭비하지 않기 위한 ‘스턴’ 같다”는 글들도 나오고 있어요. 

 

 젠지 스테어는 “무반응이 아니라, 반응을 ‘조절’하는 방식”일까요?
 이 세대만의 무례함이라고 단정하기보다, 디지털 시대에 진화한 소통 방식으로 바라봐야 하진 않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기성세대와 Z세대 모두, 침묵과 눈빛에도 의미가 있다는 것만 이해해도 충분히 소통이 부드러워질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꿈터 청년 여러분들,
 혹시 여러분도 한 번쯤 ‘말 없이 바라보기만 했던 순간’있으신가요? 젠지스테어에 대한 청년 여러분들의 생각 들려주세요 :)

 

참고자료 :  https://www.kma.or.kr/kr/usrs/eduRegMgnt/eduRegMgntForm.do?p_brd_seq=728&p_menu_id=50&mkey=50&cateNm=insNewsletterDtl&p_assct_cdclsf_i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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