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소소한 선물_나만의 그립톡 만들기>,

소소하다 할 수 없는 값진 경험

이번 유유기지 부평에서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나만의 그립톡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이전부터 레진공예를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는데, 청년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니 정말 의미 있는 것 같아요!

램프까지 들어있는 알찬 키트가 정말 혜자,혜자...! 실제 공방을 운영하시는 강사님을 초청해 진행되는 수업이라는 것도 믿음이 갔어요. 

특히 수업이 진행될 때,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되어서 소통이 가능해 좋았어요. 진행자분께서 잘 따라오고 계시냐, 궁금한 점이 없으시냐 계속 물어주셔서 편하게 참여했습니다. '조금 빠른데ㅠㅠ' 싶을 때마다 강의 속도에 맞춰갈 수 있게 소통이 되어 무사히 강의를  잘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강사선생님과 만드는 첫 그립톡은 설명해주신대로 만들어보았어요. 처음 해보는 레진공예라 조금은 울퉁불퉁 하지만, 레진으로 된 공예품을 돈을 주고 구매만 해봐서 그런지 이렇게 직접 해본다는 것 자체가 정말 흥미로웠어요.

유유기지에서 보내주신 키트에 있는 아기자기한 파츠와 스티커로 열심히 꾸며봤는데, 괜찮나요? ^^

원래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공예 작업을 좋아해서 그런지 수업 시간이 후다닥 지나갔네요.

수업이 끝나자마자 예전에 악세사리 상가에서 사두었던 체인을 이용해 제 취향대로 하나 더 만들어보았습니다!

이전부터 이런 공예품을 직접 제작해 플리마켓 나가보고싶었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아무도 사지 않더라도 한 번 도전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수요가 없다면 지인들 선물로 주면 되죠 뭐! ^^

유유기지 부평에서 보내주신 키트가 충분해서 제가 원하는 그립톡을 하나 더 만들어볼 수 있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이런 준비물 하나하나 다 구매해서 해보기는 부담이 되어 시작조차 못해보고 있었거든요. 

또 수업이 주말 오후에 진행되어서 여유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평일에는 바빠서 수업을 듣지 못할 수 있었는데, 마침 토요일이라 감사히 참여했습니다. 주말인데도 온라인 문화살롱을 운영해 지친 청년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내가 직접 만들었다는 성취감, 해야하는 일이 아닌 하고싶은 일을 했다는 행복감을 느끼며, 나를 짓누르고 있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하고 재밌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길 바라고, 기회가 된다면 많이 참여해 '인생수첩 퍼즐'을 가득 채우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