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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삶을 디자인하는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


유유기지 부평 문화살롱 씨네부평 후기

  • 작성자
    구름
    작성일
    2021년 5월 29일(토) 22:22
  • 조회수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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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내 재밌었고 즐거웠고 먹먹했습니다.

 

시헌이 동네슈퍼 아주머니에게 맞는 장면에서는 고향에 20년만에 찾아와도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다는 뭉클함을 느꼈습니다.

저도 집에 내려갈 때마다 반겨주는 사람이 있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또한 옛날 집을 몰래 들어가려다가 집주인에게 걸린 셋은 일본이라는 공통점 하나로 무마됩니다.

사실 그 장면을 웃기게 표현했지만 갑자기?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화는 영화다.

료타가 눈치없는 척하면서 커피 타먹는 일도 흠... 한국을 왜 이렇게 잘 알지?와 보통의 일본인을 생각했습니다.

제가 가본 일본은 커피기계가 가정집이나 식당에 보이지 않았거든요.(물론 오사카는 그렇지 않을 수 있고 저도 여러 식당을 가보지 않았습니다.)

일본말 중에 눈치 좀 챙겨 라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료타는 당신은 대체...

 

셋이 예물을 찾기 위해 기억을 더듬어 주거침입에 거침없이 화단까지 파헤치는 모습은 어린 애들같았습니다.

보통 어른은 모험을 할 시간이 없고 살아가기 바쁩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에서는 모험물은 대게 10대가 중심입니다.

당장 디지x이나 드래x볼이 떠오르네요.  큰 마음 먹고 무언가에 도전하는 일이 드물죠.

 

어제 본 영화지만 어제 감상과 오늘의 감상은 또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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