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곳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유유기지 부평을 알게되었습니다.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때 저의 느낌은 ㅎㅎ "와... 이 공간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알지 않았으면 좋겠다..." 였어요. 그만큼 다양한 시설 장비들이 갖춰져있었고, 무료 커피, 조용한 공부공간 뿐만 아니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까지 저에게는 아주 perfect한 곳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곳은 청년들을 위해서 다양한 행사들또한 마련되어있어서 자칫하면 사회에서 고립되기 쉬운 청년들에게 함께하자고 손을 내밀어주는 공간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중에서 기억나는 활동을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첫째는 정신건강골든벨이라는 행사였어요. 정신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퀴즈를 통해서 그와 관련된 지식을 점검 및 확장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잠시나마 일상의 무료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둘째로는 청년유랑단 활동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 활동을 통해서 "부평의 과거의 현재"라는 주제로 디자인 작품을 만드는 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부평의 다양한 공간을 방문하고 그곳들을 촬영하여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 작품을 볼때마다 제가 올해에 다녀왔던 공간들이 생생하게 떠올라서 너무 행복합니다.
솔직히 너무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으면 할만큼 너무너무 좋은 공간이지만 이 공간을 통해 다른 청년분들 또한 이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셨으면 해서 후기 남깁니다~ 시간 나실 때 한번 방문해보시면 마치 대학생 때 동아리방처럼 쉽게 벗어나기 어려운 매력적인 공간이라는 것을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정신건강골든벨 후기를 블로그에 남긴적이 있는데 관련링크로 첨부할게요~!! 그럼 모두들 올한해 즐겁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