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백색소음과 함께 공부할만한 카페를 돌고돌다 알게된 유유기지는 시설이용이 무료라는게 너무 놀라워요.

서울에서 부평으로 오면서 저렴한 물가에 1차 놀랐고, 청년들을 위해 이런 지원을 해주는 유유기지에 2차, 좋은 사람들에 3차 놀랐어요.
인천은 마계도시라고들 했는데, 듣던것과는 정반대로 정말 살기좋은 것 같아요.

유유기지를 알게 된 후 더이상 정처없이 카페를 떠돌지 않게 됐어요...
무상으로 제공해주는 커피도 제 취향이고요! (오른쪽 원두 제 스타일ㅎ)
라떼를 좋아해서 우유 사와서 라떼로 제조해 마셔요! (냉장고에는 3일 보관가능하더라구요 ㅎ)

좋은 점은 프린트 하루 20장 가능, 커피제공, 읽을만한 서적제공, 콘센트가 없어도 충전이 가능한 대용량배터리 제공, 3D프린트 제공(이용하시는 분은 아직 못봤네요 ㅎㅎ), 누워서 쉴 수 있는 빈백소파 제공...
무엇보다 이런 공간을 제공해 준다는게 가장 큰 메리트인 것 같아요.

아쉬운건 겨울이 되니 실내가 조금 쌀쌀하다는 것과,
회의실 예약하고 빌리는건 4시간 제한이 있는데 뒤에 예약이 별도로 없다면 다른지점처럼 계속 이용 가능하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유유기지에서 스터디하면서 원하는 목표가 있는데,
목표를 이룬 뒤에도 종종 들릴 것 같아요.

다들 이루고자 하는 거 이루시길 바라며,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