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지만 함께, 새로운 가족의 형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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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년꿈터예요.
요즘 청년들 사이에서 ‘가족’의 의미가 달라지고 있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결혼을 선택하지 않거나,
1인 가구로 살면서도 서로 연결되어 있는 ‘확장된 가족’의 형태가 늘고 있어요.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중은 33.6%,
즉 3가구 중 1가구가 혼자 사는 가구예요.
- 결혼이 ‘선택’이 된 시대
불과 10년 전만 해도 결혼은 인생의 기본 코스로 여겨졌지만,
이젠 “안 해도 괜찮아” 혹은 “나중에 해도 돼”라는 인식이 보편화됐어요.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30대의 절반 이상이 ‘결혼은 필수가 아니다’ 라고 답했어요.
이유로는 경제적 부담(주거·양육비), 자아실현의 중요성, 그리고 삶의 다양성 존중이 꼽혔어요.
최근엔 ‘비혼식’, ‘혼자사는 선언’ 같은 문화도 생겨났죠.
이건 단순히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나의 방식으로 관계를 맺겠다”는 새로운 연대 방식의 선언이기도 해요.
대안 주거, 혼자이지만 함께 사는 법
비혼·1인 가구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대안 주거 실험도 늘어나고 있어요.
1. 셰어하우스·코하우징(co-housing) :
각자 방은 따로 있지만, 거실·부엌·정원을 공유하면서 함께 생활하는 구조예요.
서울·인천에서도 ‘청년 공동체주택’, ‘사회적 주택’ 형태로 확산 중이에요.
2. 커뮤니티형 주거 :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도움을 주고받는 형태로,
‘혼자 살지만 외롭지 않은 집’을 만들자는 취지예요.
이웃이 친구가 되고, 친구가 가족이 되는 시대인거죠.
청년세대에게 ‘주거’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관계와 안전망의 확장이에요.
- 해외의 새로운 시도들
1. 일본: ‘혼자 사는 중년 커뮤니티’가 늘어나며
40~50대 1인가구를 위한 코리빙(co-living) 공간이 빠르게 늘고 있어요.
2. 프랑스: 법적으로 ‘시빌 파트너십(PACS)’을 통해 결혼 대신 동반 생활 관계를 맺는 청년층이 증가했어요.
3. 핀란드: ‘공동생활형 사회주택’으로 청년층 주거문제를 해결하면서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고 있어요.
청년꿈터 여러분,
우리 청년꿈터도 이런 흐름에 맞춰,
혼자 살아가는 청년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요.
혼자여도 괜찮고, 함께여서 더 든든한 일상 —
꿈터는 여러분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응원해요 !
출처: https://www.nongmin.com/article/20250902500280?
통계청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변화」 보고서: ‘결혼에 대해 긍정적 비중 감소, 비혼·동거 동의 증가’ 등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06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