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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청년공간 남동구 청년꿈터


청년의 빚,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현실

  • 작성자
    이사라(청년공간 남동)
    작성일
    2025년 10월 24일(금) 18:11
  • 조회수
    102
  • 분야
    생활지원
    대상
    기타
  • 지역
    인천시전체
첨부파일

청년_빚_-025.png 이미지 청년_빚_-025.png (843KByte) 사진 다운받기

 요즘 뉴스에서 자주 들리는 사건으로 캄보디아나 동남아시아로 “고수익 아르바이트” “단기 취업”을 찾아 나섰다가,

 알고 보니 범죄조직에 이용돼 피해를 보는 청년들의 안타까운 소식들이 있지요.

 일자리를 찾아 떠난 이들이 범죄에 휘말리는 이유—그 근본엔 불안정한 일자리와 늘어만 가는 빚의 무게가 있어요. 

 높은 물가, 낮은 임금, 줄어드는 기회 속에서
 ‘빚을 갚으려면 돈을 더 벌어야 하고, 돈을 벌려면 위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거예요.


 오늘 꿈터레터에서는 이처럼 청년들이 짊어진 ‘금융의 무게’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려 해요.

 

 청년 부채와 연체율, 이게 얼마나 심각한가요? 
 20대의 가계대출 잔액은 약 34조 5,660억원이에요.
 (https://v.daum.net/v/20251017084650414)


 은행 자료에 따르면, 20대 이하 신용대출 연체율은 0.80% 수준으로 30대(0.37%)·40대(0.37%)보다도 훨씬 높아요.

 “빚 부담이 커지면서 취업은 했어도 생존 모드로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요.

 즉, 청년층은 대출 액수는 다른 연령대보다 적지만, 빚을 갚지 못할 위험과 마주해 있다는 뜻이에요.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1. 고금리·금융 규제 강화: 가계부채가 계속해서 증가 중이고,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가계부채가 1,880조 원을 넘어서며 GDP 대비 비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에요.

 

  2. 주거비·생활비 상승: 청년들은 전세·월세·생활비 증가로 인해 저축은커녕 버티기도 힘든 구조예요.

 

  3. 불안정한 고용·수입 구조: 취업을 해도 정규직이 아닌 비정규직이 많고, 수입이 불균형해 대출 상환 여력이 약해져요.

 

  4. 금융교육·상담 부족: 정부도 “청년 무대출 전략”을 마련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금융 교육이나 재무상담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있어요.

 

 청년이 알아두면 좋은 재무관리 팁

  1. 우선순위 정하기: 고금리 대출·카드론 → 금리 낮은 대출 순으로 갚기.

  2. 월간 수입·지출 목록 만들기: 어디에 돈이 나가는지 시각화하면 부담이 명확해져요.

  3. 비상금 확보: 최소한 3~6개월 생활비 대비 비상금이 있다면 위기 때 버틸 수 있어요.

  4. 금융상담 활용하기: 청년대상 금융교육·무료 상담 프로그램을 찾아보세요.

  5. 소액이라도 저축 시작하기: 빚을 갚는 와중에도 ‘미래를 위한 저금’은 결국 재무안정을 돕습니다.

 

 청년꿈터 여러분,
 요즘 같은 시대엔 ‘내가 뒤처진 건 아닐까’, ‘빚이 나를 삼키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 쉬워요.
 하지만 그건 당신이 게으르거나 부족해서가 아니라, 너무 버겁게 만들어진 구조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혹시 지금 숨이 막히는 듯한 재정 압박 속에 있다면,
 혼자 감당하지 말고 꼭 도움의 문을 두드려보세요.
 그건 포기가 아니라 회복을 향한 첫 걸음이에요.

 

 청년꿈터는 여러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언제나 곁에 있을게요.
 오늘도 잘 버티고 있는 당신, 그 자체로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출처: https://v.daum.net/v/20251017084650414
 https://v.daum.net/v/202510170846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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