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히 많이 열려있는 내 브라우저 탭? ‘멀티탭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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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청년꿈터예요.
혹시 지금 컴퓨터로 꿈터레터를 읽고 계시다면, 화면 속 탭이 얼마나 켜져있으신가요?
혹시 4개 이상, 많이 열려있지 않나요?
이런 상태를 설명해주는 신조어가 있어요
— 바로 ‘멀티탭 증후군’. 업무·공부·취미·사람관계까지…
한 번에 여러 창을 켜놓다 보면 집중력 저하, 피로, 불안감이 쌓일 수 있어요.
지금 이 글을 보는 당신, 혹시도 이 증후군과 마주해본 적 있으신가요?
멀티탭 증후군?
브라우저에 열려 있는 수많은 탭처럼, 머릿속에도 여러 과제와 생각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태를 말해요.
예컨대 업무 중 SNS 알림이 울리고, 메신저 창이 깜빡이고,
옆에선 코딩 창이 돌아가고…
결국 한 가지도 끝내지 못한 채 다른 걸 시작하는 상황”이 반복되죠.
연구에 따르면, 이렇게 작업 전환이 잦으면 업무 효율이 20~40%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결과도 있어요.
이름처럼 ‘멀티탭에 플러그 꽂듯’ 하루에 여러 역할을 동시에 감당하려는 경향이
현대인 특히 청년에게 강하게 나타난다는 지적이 있어요.
멀티탭 증후군, 청년에게 왜 더 중요할까?
청년은 종종 ‘일 + 사이드 프로젝트 + 자기계발 + 인간관계’라는 동시다발적 과제를 짊어지기 쉬워요.
“모두 잘해야 한다”는 기대 속에서 브라우저 탭처럼 늘어난 과제들은 결국 과열된 뇌의 과부하 신호일 수 있어요.
또, 재택근무·원격수업·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 보편화되면서, 일과 삶의 경계가 흐려지는 것도 한 원인이에요.
결국, “나는 지금 의지가 부족한 걸까?”, “모두가 나보다 잘하는 걸까?” 같은 자기비난의 감정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이 증후군에서 벗어나려면?
스스로에게 ‘콘센트 뽑을 시간’을 주세요
1. 우선순위 정하기: To-do 리스트가 아닌 ‘오늘은 이것만 한다’ 리스트를 만들어보세요.
2. 탭 줄이기 실천: 브라우저 탭, 알림, 메신저 창 등 머릿속도 함께 비워주는 거예요. 하루 동안 열어두는 탭을 제한해보는 것도 좋아요.
3. 한 가지에 집중하는 시간 만들기: 예를 들어, 25분 집중(포모도로 기법) → 5분 휴식. 이 리듬이 뇌에 리셋을 주어요.
4. 디지털 미니멀리즘 시도하기: SNS 시간 제한하기, 앱 정리하기, 알림 꺼두기 등 디지털 외부 자극을 줄여요.
5. 비(非)디지털 활동 늘리기: 산책, 독서, 명상처럼 ‘무생산의 시간’을 허락하는 게 중요해요. 푹 쉬는 것도 생산성의 일부니까요.
⚠️ “나만 그런가?” 체크리스트
다음 중 4개 이상 해당되면 멀티탭 증후군을 의심해봐요:
- 무언가를 하던 중 갑자기 다른 할 일이 떠오른다.
- 창(앱) 여러 개 열려 있고, 어느 게 메인인지 헷갈린다.
- 쉬고 있어도 뭔가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다.
- 한동안 몰입했는데 갑자기 의욕이 뚝 떨어졌다.
청년꿈터 여러분, 오늘 당신의 브라우저 탭 수만큼이나 머릿속 탭도 열려 있진 않은가요?
생산성과는 상관없이 ‘열려 있음’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어요.
그러니 가끔은 콘센트를 뽑고, 탭을 닫고, 자신에게 여유를 주세요.
청년꿈터는 오늘도 여러분이 덜 바쁘고 더 나은 하루를 살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출처: https://www.womansense.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591
https://newneek.co/@gosum_beat/article/36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