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전입 청년 정착 돕는 인천 군·구…생활 적응 지원 사업 잇따라 부평전입청년 웰컴패키지 지원
짐을 풀고 전입 신고를 마친 인천 청년 1인 가구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작은 선물과 함께 ‘동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청년 정책’이 따라온다.
인천에서 전입 청년을 대상으로 한 생활 적응 지원 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전입이라는 생활 변화의 시점을 정책 홍보와 상담의 계기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17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인천 지역 청년(18~39세) 전입자는 총 17만5326명으로 집계됐다.
군·구별로는 서구가 4만4371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평구(2만9204명), 미추홀구(2만6089명), 남동구(2만3818명), 연수구(2만220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취업과 주거 이동이 잦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1인 가구 전입이 늘어나는 경향이 나타나는 건데, 이에 발맞춰 청년 정책을 안내하는 접점을 넓히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부평구에서는 2024년부터 청년 공간 ‘유유기지 부평’을 중심으로 전입 청년을 대상으로 한 웰컴키트 제공과 정책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부평구로 전입한 1987~2007년생 청년 가구가 대상이다. 1인 가구용 식기세트로 구성된 웰컴키트를 제공하는 동시에, 부평구와 정부가 추진 중인 청년 정책을 안내하고 맞춤형 상담을 연계한다.
유유기지 부평에 따르면 1대1 청년 정책 상담 지원은 2024년과 2025년 각각 150건이 이뤄졌다.
남동구 청년꿈터도 올해부터 남동구로 전입한 1인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청년 행복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미니 드라이버 세트, 수건, 밀폐용기, 손톱깎이 세트, 키친타월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키트에 남동구 청년 정책 안내 자료를 함께 담아 전입 초기 단계에서 정책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설계됐다.
이들 사업은 공통적으로 청년 공간을 거점으로 웰컴키트를 제공하고, 상담과 정책 안내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전입 청년이 지역 청년 정책을 처음 접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에 방점을 찍었다.
유유기지 부평 관계자는 “청년센터는 단순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을 넘어, 부평구와 중앙정부의 청년 정책을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며 “전입 청년에게 정책을 자연스럽게 알릴 방법을 고민하다가 웰컴키트 제공으로 연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동구 청년꿈터 관계자는 “전입 청년 가운데는 어떤 청년 정책이 있는지 잘 모른 채 생활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며 “웰컴키트를 통해 청년들이 정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출처 : 인천일보(https://ww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