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지역화폐 기부 플랫폼으로 자립준비청년 지원··5백만 원 모금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역화폐 기부 플랫폼 ‘서로도움’으로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지원을 위한 5백만 원을 모금하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3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달까지 진행된 모금에 292명이 참여해 총 5백만 원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구는 모인 성금을 만 18세가 돼 양육시설을 퇴소하고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2,500명 이상의 자립준비청년들이 홀로서기를 하고 있다. 서구에도 자립준비청년 64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달식에서 강범석 서구청장은 “구민의 소중한 정성이 첫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부 플랫폼 ‘서로도움’이 추진하는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