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9월 발달장애청년 대상 ‘전통 성년례’···참여자 모집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오는 9월 셋째 주 법정기념일인 ‘청년주간’을 맞아 발달장애청년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 행사를 진행한다. 서구는 2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며 이같이 밝혔다.
서구 청년센터 관계자는 “통상 성년례는 19세가 되는 해 5월에 진행하지만, 서구는 이를 20대 발달장애 청년으로 대상을 확대했다”며 “이들이 청년으로서 자립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오는 9월 21일 청년주간에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구는 행사에 앞서 발달장애 자녀가 개별적 특성과 욕구에 따라 사회적응 조력자로서의 부모 역할을 주제로 참가자 부모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발달장애청년이 보호받는 대상을 넘어 자립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더불어 이들의 인식개선과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